◇신규 선임▲ 부행장 윤혁동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10월17일 장 마감 후부터 18일 개장 전 주요공시.◆ 유가증권시장디아이는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애숙씨가 자사 주식 537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씨는 가수 싸이의 할머니로 이날 매도로서 이씨의 보유주식은 120만 주로 감소했다.신세계는 9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9% 감소한 63억95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8.8% 늘어난 1399억2600만원이라고 밝혔다.신세계I&C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7% 줄어든 25억15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8% 줄어든 649억2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6.5% 감소한 23억3300만원이라고 밝혔다.이마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

출시 한달 반만에 500억 돌파[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최저 연 2% 이상의 금리를 보장해 주는 신한은행의 '최저금리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반만에 누적판매액 500억원을 넘어섰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초자산 변동과 무관하게 최저 연 2% 이상의 금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이 상품의 강점"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당국의 저금리 정책으로 시중금리가 낮아졌음에도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험자산 투자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은 기초자산에 있어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보다는 코스피200 등 지수 중심 상품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투자 기간도 1년제와 1년6개월제 상품으로 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주택지표 개선에 일제히 상승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2포인트(0.04%) 상승한 1만3557.0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99포인트(0.41%) 오른 1460.91, 나스닥 종합지수는 2.95포인트(0.1%) 상승한 3104.12를 각각 기록했다.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건설이 87만2000건으로 전월보다 15% 증가해 주택시장과 건설경기 회복 신호로 평가된 것이 이날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4년 만의 최고치다.유럽증시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위기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20대 기업이 지난 4년 동안 외국인에게 배당한 금액이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이상직 민주통합당 의원이 발표한 한국거래소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 동안 20대 기업들이 총 배당한 금액은 24조4947억원으로 이 중 외국인에게 10조629억원(41%)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별로 보면 삼성이 1조6053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외국인에게 배당했으며 그 뒤는 신한지주(1조1067억원), SK텔레콤(1조895억원), POSCO(1조650억원), KT(843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지분이 2008년 43.1%였으나 지난해 50.4%로 증가했다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소속 조합원 2명이 17일 밤 11시 반쯤 현대차 제3공장 인근 송전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대법원 현대차 불법파견 소송에서 승소한 최병승 씨와 천의봉 비정규직 지회 사무장으로 알려졌다.최 씨 등은 사측에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사내하청 근로자 모두를 정규직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불법파견 문제의 책임을 물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처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한편,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는 17일 밤 11시부터 파업에 들어가 조합원 2백여 명이 송전탑 아래에서 사측 관리자 3백여 명과 대치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8일(우리시간)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번주에도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에 머물렀다. 4주째 2위다.팝그룹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가 이번주에도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점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져 지난 주 700포인트 차이 였던 두 곡의 점수 차이가 이번주엔 2천 포인트로 확대됐으며,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이번 주에도 1% 늘어난 반면 강남스타일은 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빌보드 비즈는 "강남 스타일이 유료 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판매에선 앞섰지만 이번주에도 라디오 방송 횟수에 뒤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호주를 방문중인 싸이는 TV 출연에 이어 오늘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흉내 내며 '말춤' 놀이를 벌였다가 해고됐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도시 내 한 시립 수영장의 안전요원 14명의 복직이 이뤄지게 됐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몬테시(市) 의회는 16일(현지시간) 이들의 해고 문제를 검토한 뒤 표결을 통해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이들 직원은 지난달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패러디물을 제작, 유튜브에서 조회수 약 200만건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모두 해고당했다.이들이 '시 소유 시설물을 개인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복무규정을 어겼다는 게 시당국의 판단이었다.대부분 대학생들로 이곳에서 일해 학비를 충당하던 해고자들은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가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국민펀드 방식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한다.문재인 후보 측은 17일 "대선에 필요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2시부터 ‘문재인 담쟁이 펀드(문재인 펀드)’를 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후보 측은 "선거비용 제한액은 559억 7700만원인데 국고 보조금 152억원과 후원금을 제외하면 400억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이 중 200억원을 펀드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펀드의 이자는 10월 1일 CD금리 연 3.09%를 적용해 계산되며, 대통령 선거 후인 내년 2월 27일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방침이다.문 후보 측은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 비용이 전액 보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새누리당)가 1위를, 그러나 양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야권의 두 후보에게 모두 뒤진다는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SBS가 지난 4월부터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론의 변화추이를 살피기 위해 같은 유권자 2000명에게 반복적으로 의견을 묻는 4차 패널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먼저, 박근혜, 안철수 후보(무소속)간 1 대 1 가상대결에서 44.7 대 50.6%로 안 후보가 5.9%P 앞섰다. 박근혜 대 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는 47.4 대 48.8%로 초접전이다.안철수-박근혜 후보 간 격차는 지난 4월 이후 조금씩 벌어지는 추세이고, 문재인 후보는 꾸준한 상승세로 나타났다.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38.2, 안철수 2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미국채 금리의 급등 여파에 약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월 만기 3년 국채선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8틱 하락한 106.17에 최종고시됐다.외국인은 1만1634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5363계약, 448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투신 역시 각각 1949계약, 228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1만4765계약이다.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모두 전거래일보다 3bp 오른 2.81%, 2.8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한  2.98%에 최종고시됐다.통안증권 91일물은 전거래일보다 1bp 오른 2.83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호텔 라릿 인터콘티넨탈에서 '렉스턴 W (수출명 렉스턴)'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인도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론칭 행사에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사장과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인도에서 출시되는 렉스턴은 한국에서도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온 렉스턴 3세대 모델이다.렉스턴은 델리 NCR(델리를 중심으로 한 연방수도권 지역)와 뭄바이 지역의 마힌드라 대리점에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주요 도시에서는 순차적으로 판매된다.렉스턴은 최신설비를 갖춘 푸네 인근의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쌍용자동차와 인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지식산업센터(舊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비싼 오피스보다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주를 앞둔 영등포권역의 I 지식산업센터와 K 지식산업센터는 올초까지 90%에 육박한 계약률을 보였다. 대다수 오피스 수요는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지에서 약 60~70%를 차지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 등의 오피스 수요도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주업종과 관련, K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여의도동과 인접해 방송 관련 IT 및 제조업종 유입이 두드러졌다.지식산업센터로 이전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취등록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 90여명이 1년 8개월 만에 복직된다.17일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1월 타결한 노사합의안에 따라 정리해고 생산직 직원 93명을 내달 9일 재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진중공업은 지난 10일 이재용 사장 명의로 정리해고된 직원들에게 재입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근로계약사와 인사카드 등 재입사 관련 서류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월 수주 부족 등의 이유로 생산직 직원 17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후 노조와 갈등을 겪다가 같은 해 10월 조남호 회장이 정리해고자를 1년 내 재고용 하는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고안을 수용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한 달 뒤 손배소 철회, 정리해고자 1년 내

올 들어 두 번째 발행…총 8000억원[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올 들어 두 번째 회사채를 발행한다. 지난 2월 3년물 1200억원과 5년물 2800억원 등 총 4000억원을 발행한 지 9개월만이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내달 21일 3년물 2000억원, 5년물 2000억원 등 총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실무를 담당할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해 최근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오는 19일 오전까지 제안서를 받는다.이번 발행은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에 대비하고 앞으로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을 고려해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는 동안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앞서 지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3년형 S80 디젤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S80 D4와 D5는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의 작동 속도가 기존 30km/h에서 50km/h로 확대됐다.시티 세이프티는 주행 중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이다.여기에 터널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 자동으로 헤드램프가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이와 함께 시속 30km 이하에서는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유지해주는 '큐 어시스트', 맞은편 차량의 빛을 감지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조정하는 '액티브 하이빔', 도로 표지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전직 대우건설 팀장급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박모씨(52) 등 전직 대우건설 팀장급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다른 전직 팀장급 이모씨(50)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하도급 대가로 리베이트를 수수하는 건설업계 관행은 하청업체의 부실시공을 야기하거나 부실시공으로 해당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대중에게 전가되는 폐해를 일으킬 수 있어 이를 더 이상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용인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이어 "피고인들의 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으므로 그 행위에 상응하는 처벌이 요구되지만 수수한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충남 세종시 국도 1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오는 22일 전면 개통된다.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정부 세종청사 1단계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2일 국도 1호선 대체 우회도로 행복도시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우회도로는 총연장 11.7km 왕복 6차선 도로로 LH가 2008년 5월부터 466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했다.주요 시설물로는 지하차도 2개(4.6㎞)와 교량 8개(1.2㎞), 터널(0.3㎞), 생태통로 2곳(0.2㎞), 진출입로 4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차도 하부는 이번에 개통되는 6차로의 국도 1호선으로, 상부는 4차로의 단지 내 도로로 계획돼 통과 및 접근 교통 동시 처리가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난해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개정되면서 영업손익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그동안 K-IFRS의 영업이익 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제1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영업손익 산전 관련 K-IFRS를 개정하기로 했다.그간 K-IFRS에서는 스스로 판단해 영업이익을 공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기업간 표준화된 영업손익 산정기준이 없어 비교가능성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번 개정에 따라 '일반기업회계기준'과 동일에와 동일하게 수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판매비와관리비를 차감해 영업손익을 산출하도록 했다.다만 금융회사 같이 영업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고등학교에 257억원 출연안을 통과시킨 이사진들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외환은행 노조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외환은행 전 직원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고등학교에 대한 257억원 출연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며 "김승유 하나지주 전 회장의 거수기에 불과한 이사회의 만행을 규탄하고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원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외환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하나고등학교에 기본재산 250억원 출자, 올해 운영비 7억5000만원 연내 출연 등의 내용이 담긴 안건을 통과시켰다.하지만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지주 전 회장이 세운 학교에 거액의 돈을 지원한다는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그간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면서 본점과 영업점 직원들을 압박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