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부산은행은 18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천사(1004) 티켓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티켓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티켓 1004매(5000만원 상당)로 교육청 선정 문화·예술 소외지역 초등학교 30개교에 전해질 예정이다.티켓을 전달받은 학교는 한 학급 단위로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총 42회에 걸쳐 MBC 롯데 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학교에 45인승 은행 버스를 제공해 공연장까지 학생들을 이송한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천사(1004)티켓 나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소외계층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혜 업종으로는 중소기업과 복지 관련 업종이 지목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 가세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권 교체시기에 나타나는 소비 심리 개선과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 글로벌 경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실제 역사적으로도 대통령 선거 이후 국내 증시는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13기 이후 대통령 취임 첫해 코스피 상승률은 노태우 대통령의 72.8%를 시작으로 김영삼 대통령 때 27.7%, 김대중 대통령이 49.5%, 16대 노무현 대통령은 29.

분양시장, 남성 특화아이템 적용 단지 '눈길'[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최근 남성 특화아이템을 도입한 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남성 주택 수요층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수학군에 위치해 '孟母'를, 안전시스템을 강조해 '女心'을, 육아특화 아이템 도입으로 '母心'을 사로잡던 분양시장 트렌드가 남성특화 아이템을 적극 도입해 이들 공략에 나서는 등 '멘즈 스타일(Men’s Style)'로 변화하고 있다.과거부터 주택시장에 있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남성은 아파트의 시세나 입지, 브랜드 등 투자요소에만 국한해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남성 수요층은 이러한 기본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남성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특화 옵션이나 커뮤니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BC카드는 2012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신용카드부문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2009년 이후로 5년 연속 신용카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BC카드는 전사적인 CS추진 활동,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강태 사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고객관점에서의 업무개선이 고객의 사랑을 얻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의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C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경남은행이 박영빈 은행장의 은탑산업훈장 수훈을 기념해 특판적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박영빈 경남은행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기념 특판적금은 '행복드림적금'과 '탄!탄!성공적금' 2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14일까지 판매된다.행복드림적금은 기본이율 외 상품별 우대이율과 이벤트 우대이율을 적용해 △1년제 최고 연 4.40% △2년제 최고 연 4.80% △3년제 최고 연 5.00% 금리가 제공된다.탄!탄!성공적금도 기본이율 외 상품별우대이율과 이벤트우대이율을 적용해 △1년제 최고 연 4.00% △2년제 최고 연 4.20% △3년제 최고 연 4.50%의 금리가 제공된다.행복드림적금의 가입 대상은 월 5만원 이상 개인이며, 탄!탄!성공적금은 월 1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와 법

국토부 "안정성 담보 어려워 불허"업계 "기술력 발달…안정성 우려 없어"[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최근 아파트 층수를 높여 리모델링에 성공한 단지가 나오면서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서울 마포구 현석동 소재 호수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을 선보였다. 쌍용건설은 이 아파트를 전후좌우로 늘리는 동시에 2개 층을 수직증축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했다.관련법에 따르면 단지 좌우나 앞뒤로 키울 수 있는 ‘수평증축’과 여유부지에 별개의 건물을 신축토록 한 '별동증축 리모델링'은 가능하지만 수직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할 경우 1개 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하고 최상층 1개 층만 증축해야 한다.그동안 분당 및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복지시설 '디딤자리'를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들을 격려했다.디딤자리는 만 0~6세의 장애 영·유아들을 위한 생활시설로, 지난 1999년 2월 미혼모의 집으로 시작해 현재 장애아동 25명을 보호하고 있다.또 신보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기구인 '신보 이웃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전국 100여개 영업점에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성금과 생필품 전달, 무료급식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ING생명 노조가 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현재 파업 중인 ING생명 노조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은 ING생명 인수건을 놓고 지난 5일 연기된 KB금융의 이사회가 열리는 날이다.노조는 "현재 ING생명 매각과 관련된 최대 이슈는 KB금융 이사회에서 ING생명 인수를 결정하는지의 여부일 것"이라며 "9월부터 진행된 KB금융의 인수설은 시장에서 다양한 낭설을 낳으며 소문만 확산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KB금융의 인수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수많은 ING생명 고객들과 영업조직의 혼선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KB금융은 인수여부를 신속히 결정해야 하고 더 이상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견조한 순매수 속에 1990선을 회복했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02포인트(0.51%) 상승한 1993.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증시 상승의 주역은 1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2304억원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으며 기관도 273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은 2557억원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4469억원 매수우위였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화학이 1.4%, 증권이 1.36%, 은행이 1.32%, 의료정밀이 1.26% 올랐다. 반면 기계는 0.96%, 보험은 0.53%, 운송장비는 0.26% 떨어졌다.시총상위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은행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자연환경과 밀접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통해 자연환경보호와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은 지난 9월6일~15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환경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에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가해 임시점포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자의 등록비 수납, 환전서비스 등을 제공했다.또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금융상품과 종이 없는 그린뱅크,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선보였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차 시장 리더십과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판매 강화를 통해 내년 더욱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신형 파사트와 신형 CC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차종을 확보한 바 있다. 시로코(R, R-라인),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더 비틀 등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왔다.이를 기반으로 지난 11월 전년 동기 대비 143.3% 증가한 2022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올 누적 판매대수는 총 1만6613대로, 전년(1만1711대) 대비 41.9%의 성장률을 기록했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해외건설협회가 18일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서 발급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미는 건설공제조합이 해건협의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사업성 평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소건설업체를 포함한 해외건설업체의 해외보증서 발급업무를 본격화하는데 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해외건설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를 통해 해외공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 공유하고 해건협 해외지부에 공제조합 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내부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많은 건설업체들의 보증수요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미국 양적완화(QE4)에 이어 일본의 강력한 경기부양 전망 등 선진국들의 유동성 확대정책에 국내 환시가 긴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 모두 내년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환율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선진국發 양적완화에 환율 하락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072.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환율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및 일본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장중 1070.7원까지 하락,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지난 13일 미 연준(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매월 450억달러 규모의 장기국채를 매입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올해에만 500명 이상 피해[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근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템을 사고 파는 신종 해킹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카드사들은 공인인증서 사용 등 대책을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 고객 500여명이 금융기관과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 안전결제(ISP) 인증서 해킹 등으로 올해만 최소 3억여원의 피해를 봤다.지난 9월에는 안심클릭 결제창을 모방한 피싱 사고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 고객 100여명이 5000여만원의 피해를 봤다.안심클릭은 신용카드로 인터넷을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카드번호, 비밀번

9.10대책 효과, 수도권 낙찰 건 '급증'"내년 부동산경매 활기 띌 것"[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9.10대책으로 가장 호황을 누렸던 곳은 경매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나 투자수요 가릴 것 없이 급매가보다 저렴한 값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경매법정으로 몰린 것이다.1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취득세 감면과 양도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9.10대책 효과가 실제 시장에 파급되기 시작한 10월 수도권 주택경매 입찰자 수는 올 들어 처음으로 9000명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간단히 뛰어넘었다.입찰자가 늘어나면서 10월과 11월 들어 수도권 소재 주택 낙찰건도 급증했다. 1~8월 평균 1400개가량 낙찰되던 수도권 주택이 9월 1684개로 급증한데 이어 10월과 11월 연속 1830개가 낙찰되

대부업체 청구건수, 전년比 2배 증가"장기적으로 금융권이나 국내 경제 악영향"[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올해 경매시장의 주요 동향 중 하나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질적 하락 심화'다. 1금융권에 집중됐던 담보대출이 2·3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별 금리 차를 감안할 때 대출로 인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8일 부동산태인이 올해 경매가 진행된 전국 아파트 4만9000여건 중 채권자가 금융기관 명의인 아파트 신건 9907개를 별도 추출해 분석한 결과, 1금융권이 경매 청구한 신건은 4476개, 2·3금융권이 청구한 신건은 5431개로 각각 집계됐다.지난 2009년까지는 1금융권 경매청구 신건수가 더 많았고, 2010~2011년에도 2금융권 경매청구

수도권 아파트, 전년比 5.45%P ↓…하락세 주도"가격 메리트 노려 유찰사례 증가"[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올해 진행된 경매 건수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가격 메리트를 누리려는 입찰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1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건수는 지난해(26만7396건)와 비슷한 26만6000여건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0월과 11월 각각 2만4000건, 2만5000건을 기록하면서 월간 물량 기준 최다치를 경신하는 등 하반기 들어 진행건수가 늘었지만 실제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경매건수는 24만1954건으로 집계돼 전년동기(24만4884건)과 비슷했다.또한 매각기일이 12월로 잡힌 진행건도 2만400